거동 불편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 대상 봉사활동 가져
강화군 화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(위원장 김삼기)는 지난 21일 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인 ‘사랑의 빨래터’를 운영했다.
이날 복지위원 10여명은 몸이 불편해 이불이나 부피가 큰 빨래를 하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구, 경로당 등의 빨래를 직접 수거해 세탁한 후 뽀송하게 말려 다시 대상자에게 전달했다.
이날 실시한 세탁사업은 「강화군천주교봉사단」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내 13개 읍·면을 방문해 현장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원스톱 빨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
김삼기 위원장은 “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”며 “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해 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”고 전했다.
임태섭 화도면장은 “소외된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”며 “저소득층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”고 말했다.